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의료 정책으로 들고 나온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현실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대체적이다. 공공의대는 그간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반대해 과거 정부에서도 여러 차례 추진했다 무산됐다.이 후보는 22일 SNS에 ‘“아플 때 국민 누구도 걱정 없는 나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며 의료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공공의료시스템을 갖춘 공공병원을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공공의료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10년간 이어진 공공의대 설립 시도, 의료계 반대로 매번 좌초약 10년 전부터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여러 차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했다. 의사인력의 수도권 집중, 공중보건의 수 감소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