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ð��߽��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에 나서도록 러시아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의 회담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에 많은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이날 대대적으로 공습한 데 대해 “달갑지 않다”고 했다.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위해 영토 일부를 포기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들은 많은 영토를 잃었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 전인 2014년 러시아에 강제로 병합된 크름반도를 되찾을 수 있냐는 질문엔 “그건 하기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열린 노르웨이 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평화를 진지하게 여긴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둘(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다 평화를 원하지만 그들은 (...
물건의 쓸모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낡았거나 필요 없어진 것도 떠나보내기 전에 ‘정말 쓸모가 없나?’ 다시 들여다본다.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자 하는 이유도 있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버리기 귀찮아서’다. 수리를 즐기는 사람들은 대개 부지런하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수리해야 할 물건들을 한구석에 모아두고 외면하는 것 또한 나의 일상이다. 미루기 대장인 나는 습관적으로 ‘버리지 않을 궁리’를 한다. 수리도 버리지 않을 궁리 중 하나다. 망가진 것을 고쳐서, 부품을 갈아서, 닳은 외양을 수선하거나 다듬어서, 때로는 그것의 용도를 바꾸어서 다시 쓰는 것이다. 베란다 식물 선반도 그러한 궁리를 거쳐 새로 태어났다.이사 날 창문에서 제거한 방범 펜스는 재설치를 하지 않아 베란다에 방치되었다. 이것을 버리려면 집주인의 허락을 얻어야 하고, 버리라고 하면 쓰레기장까지 운반해야 하고, 대형 폐기물 신고를 하고, 요금을 납부하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