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원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및 수사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다시 불러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위한 선별 작업을 이어갔다.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에 성공할 경우 당사자 소환조사 등 그간 멈춰있던 수사가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공수처는 30일 임 전 사단장을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로 불러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을 재개했다. 지난해 8월 1차 선별 작업 이후 8개월 만으로, 공수처는 지난 23일에도 임 전 사단장을 불러 이 작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임 전 사단장이 ‘전체 과정을 녹음하겠다’며 공수처와 맞서면서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양측은 재협의 끝에 녹음 없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형사소송법상 수사기관이 디지털정보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때 당사자와 변호인은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임 전 사단장은 이날 공수처에 출석하면서 “빨리 비밀번호가 풀...
표고버섯 주산지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지역 주민들이 지역 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버섯’을 개발했다.충북 영동군 상촌면은 ‘일라이트 표고버섯’을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일라이트 표고버섯은 영동군의 전략 자원인 일라이트를 표고버섯 배지에 첨가해 재배한 것이다.임동영 상촌면 산업팀장은 “일라이트 광석을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든 뒤 배지에 이를 넣어 표고버섯을 재배했다”며 “같은 환경에서 일라이트를 첨가한 배지와 일반 배지에서 표고버섯을 각각 재배한 결과 일라이트를 활용한 표고버섯이 더욱더 단단한 줄기를 형성하고 향이 진했다”고 말했다.이어 “전문기관의 성분 검사 결과 일라이트 표고버섯은 일반 표고버섯보다 비타민 D가 76.02%, 칼슘이 106.88%, 베타글루칸이 6.8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이 표고버섯은 기존 제품보다 영양 성분이 향상돼 건강식품으로 가치가 높다는 게 영동군의 설명이다.상촌면은 앞으로 일라이트 표고버섯을 활용...
편의점 CU는 케이비자와 함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위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CU의 비자 대행 서비스는 결혼부터 취업·투자·이민·영주 등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필요한 모든 상황에 맞춰 비자 업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당 서비스는 CU 점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면 즉시 전문 행정사와 연결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총 4개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업무 시작부터 심사 진행, 처리 완료까지 실시간 진행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 요금은 업계 평균 대비 50%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비자 연장의 경우 국내 최저가인 2만원이다. CU는 서울 대림과 홍대, 이태원, 동대문 등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50여개 점포에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 뒤 고객 만족도를 점검해 연내 1000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이번 비자 대행 서비스는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