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 영화 ■ 사운드 오브 뮤직(OCN 무비즈 오후 8시) = 음악을 사랑하는 견습 수녀 마리아(줄리 앤드루스)는 원장 수녀의 추천을 받아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가 된다. 그는 폰 트랩가의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점차 교감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는 자신이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다시 수녀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예능 ■ 알쓸별잡:지중해(tvN 오후 10시10분) = 프랑스를 떠나 이탈리아에 도착한 잡학 박사들이 바질 페스토의 본고장이자 탐험가 콜럼버스의 고향인 제노바를 찾는다.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도시를 둘러본 그들은 19세기 제노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지중해를 휩쓴 해적단의 정체, 신항로를 개척한 영웅으로 알려진 콜럼버스의 두 얼굴 등 들을수록 빠져드는 잡학 수다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등 구야권은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자 “국민의 가혹한 심판이 기다릴 것”이라고 비판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 정권의 2인자이자 내란 피의자인, 내란대행 한덕수 총리가 결국 출마를 전제로 한 사퇴를 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수석대변인은 “추악한 노욕이고 파렴치한 국민 모독이 아닐 수 없다”며 “3년 내내 윤석열의 총리로 부역하며 나라를 망치고 경제를 파탄 낸 사람이 대한민국의 ‘도전과 위기’를 해결하겠다니 어처구니없다”고 했다.그는 “당장 맡은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하기는커녕 제 탐욕을 채우는 데 이용하고 국익마저 팔아먹으려 한 자가, 도대체 무슨 책임을 더 지겠다는 말이냐”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더 큰 권력을 탐하겠다는 선언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조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지금 한 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설 때가 아니”라며 “내란 부역과...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촬영·메이크업·드레스의 줄임말) 비용이 끝도 없이 오르고 있다. 200만원 가량이던 초반 견적이 추가금에 추가금까지 덧붙여지면서 500만원을 넘어 1000만원 가까이까지도 매겨지는 식이다. 정부가 스드메 가격을 잡겠다며 표준계약서 제도 등을 도입하고 나섰지만 웨딩업계는 이를 비웃듯 ‘가격 감추기식 계약’으로 피해가고 있다. 그 사이에서 예비 신혼부부들의 등골만 터진다. ‘가성비 웨딩’은 먼 나라 일일 뿐이다. “오히려 덤터기만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부부들의 불만은 안타깝기까지 하다. 경향신문 기자들이 ‘내년 봄 결혼하는 신혼부부’로 위장해 ‘가성비 웨딩’을 찾아나서 봤다.웨딩카페 가입 90분만에 전화·카톡 폭탄···가성비 찾을수록 마케팅은 공격적결혼 준비가 막막한 신혼부부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이른바 ‘3대 웨딩카페’라 불리는 온라인 카페다. 일단 카페부터 가입하려면 결혼 예정 시기와 연락처를 적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