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9966억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에는 본예산에서 감액돼 논란이 일었던 급식실 시설 개선, 기초학력 보장 예산이 포함됐다.서울시교육청은 23일 9966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추경안은 본 예산 10조8026억원 대비 9.2% 증가한 액수다. 서울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원안대로 통과하면 올해 서울시교육청의 총 예산액은 11조7992억원이 된다.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급식실 환경개선 등 본예산에서 대거 삭감된 항목의 예산을 추경을 통해 증액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 수업 중 맞춤형 교육과 방과후 지도 강화를 위해 118억원을 편성했다. 난독, 경계선 지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돕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확대 설립 예산도 36억5000만원 증액했다.서울시교육청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에 143억원, 조리기구 교체에 87억원 등 ...
울산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보물을 무단으로 수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울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우편함에 세대별로 송부된 대선 책자형 선거공보물 245부를 무단으로 수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은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자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울주군선관위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 질서를 해치는 범죄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를 사칭한 사기범이 식당에 단체 예약을 하는 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이른바 ‘노쇼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유가족이다.2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따르면 광산구 평동의 한 식당 업주 A씨(64)가 지난 18일 노쇼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A씨는 지난 17일 한 남성으로부터 이 후보를 비롯한 캠프 관계자들이 다음 날 저녁 20명이 식사를 하러 오겠다는 예약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 특보단 김○○홍보팀 특보’라고 적힌 명함을 보냈다.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인 A씨는 이 후보가 5·18 기념식에 참석한 뒤 식사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예약자의 말을 의심하지 못했다.이 남성은 5·18기념일인 지난 18일 오후 2시쯤부터는 “차량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