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학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했다.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를 향해 압박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나온 이번 제안이 지지부진한 휴전 협상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러시아의 진정성 없는 시간 끌기 전략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긍정적 신호”라며 12일부터 당장 휴전할 것을 촉구했다.로이터·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지체 없이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 목적은 “갈등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협상을 통해 새 휴전에 합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양국 협상이 진전되지 못한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돌렸다. 그는 전쟁 초기인 2022년 결렬된 휴전 협상을 거론하며 “협상을 깬 건 ...
강원 정선군은 지역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정선군립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전문의를 보건소로 파견받아 외래진료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정선군립병원 소속 산부인과 전문의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정선군보건소 산부인과 진료실에서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갱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산전·산후 진찰과 초음파 검사, 임신 고위험군 관련 상담 등의 외래 진료를 진행한다.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정선군은 보건소의 산부인과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의료장비를 보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외래 진료 일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앞서 정선군립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년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이를 계기로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2명을 채용하는 등 외래 산부인과 진료 기반을 마련했다.정선군립병원 산부인과는 임산부 등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