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가요TOP100다운 6·3 대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 후보자를 선출하는 당 전당대회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시작됐다.결선에서 맞붙은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이날 차례로 대회장에 입장했다. 추첨을 통해 먼저 입장에 나선 한 후보는 불끈 쥔 주먹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장내를 한 바퀴 돌았다. 조경태·송석준·배현진·정성국·우재준 등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한 후보의 뒤를 따라갔다. 장내에는 가수 이승열의 ‘날아’라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지지자들은 한 후보의 입장에 박수치며 환호했다.두번째 순서로 입장한 김 후보는 두 팔을 번쩍 들고 흔들면서 장내를 돌았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 등 캠프 관계자들이 김 후보와 동행했다. 김 후보 캠프는 김 후보가 입장하는 동안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핵심 공약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BGM(배경음악)을 틀었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이 김 후보의 입장에 환호성을 질렀다.입장을 마친 두 후보는 무대에 올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두 ...
환각 상태에서 집주인인 70대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구속됐다.경기 하남경찰서는 살인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3시30분쯤 자신이 사는 하남시 소재 주택에서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집주인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지상 2층 규모인 이 건물에는 반지하에 A씨가, 1~2층에 B씨가 각각 살고 있는 구조로, 2세대 만이 입주해 있었으며 범행 당시 피해자 집 안에는 B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B씨 아내는 사건 발생 이후인 같은 날 오전 7시45분쯤 숨진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판단하고 같은 날 오후 1시10분쯤 집에 있던 그를 붙잡았다.A씨는 “접착제를 흡입해 환청이 들렸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평소 A씨와 B씨 사이에 별다른 ...
강원 양구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양구수목원에서 ‘튤립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행사 기간 양구수목원 곳곳에서는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를 비롯해 열쇠고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꽃다발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및 인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양구수목원에 식재된 형형색색의 튤립은 15만 송이에 달한다.‘튤립 여행’ 행사 기간에 맞춰 튤립이 만개하면서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수목원 내에는 사계절 썰매장을 비롯해 야생동물생태관과 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구상나무 모롱이 길과 무장애 나눔 길, 유아 숲 놀이터, 피크닉 광장, 우주과학체험장 등이 설치돼 있다.김순희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수목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라며 “이번 튤립 여행은 봄의 정취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