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직후 첫 일정으로 서울에서 젊은 직장인들과 간담회를 했다. 첫 표심 공략 대상으로 수도권의 20~40대 직장인을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기술 첨단 시대에 적응하려면 우리도 창의성을 높이고 노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노동시간 단축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한 스튜디오에서 20~40대 직장인 5명과 만나 1시간 동안 ‘슬기로운 퇴근 생활’이라는 이름의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금융사무직과 정보기술(IT)·출판업계 등에 종사하는 20·30·40대 직장인들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에서 생중계됐다.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선거 때만 되면 다 일방적으로 ‘이거 하겠다, 저거 하겠다’ 말하지 않느냐”며 “방향을 바꾸고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한번 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도 정치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폐가전 기기를 기부하는 ‘자원순환 DAY(데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29일 신한금융그룹이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 하루 뒤인 23일부터 ‘자원순환 DAY(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1000여 명이 선풍기, 프린터, 태블릿PC 등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2000여 점을 기부했다.진 회장도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함께 오랜 기간 사용한 LP플레이어와 오디오, 전기히터 등을 기부했다. 기부된 폐가전은 정부·공공기관·기업·시민단체가 참여한 범국민 기구인 ‘e-순환거버넌스’에서 이를 수거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신한금융은 ‘자원순환 DAY’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의 일상 속 에너지 절감 캠페인의 참여로 절감한 에너지 비용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탄소저감활동 확인서 발급을 통해 그룹의 ESG 성과 측정에도 활용하고 있다.진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