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 공격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왔던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례적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의 키이우 공격이 만족스럽지 않다. 불필요하고 타이밍도 나빴다”고 썼다.그는 이어 “블라디미르, 멈춰(STOP)! 매주 5000명의 군인이 죽어가고 있다”며 “평화협정을 성사시키자”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을 향해 공격을 그만하고 미국이 중재하는 휴전협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요구한 것이다.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을 퍼부어 최소 9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다쳤다.
■권태훈씨 별세, 김금례씨 남편상, 권영창·경숙·경옥·경자씨 부친상, 서정은 헤럴드경제 정치부 기자 외조부상=24일 오전 5시 전주시티장례문화원. 발인 26일 오전 9시20분 (063)274-4444■최서영씨 별세,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장인상=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072-2100
매년 지구의날 즈음이면 업계마다 ‘지속 가능’을 내세우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착한 소비’를 부추긴다. 하지만 더 이상 친환경적이지 않은 에코백과 새 텀블러를 받아들고 ‘예쁜 쓰레기’를 추가했다는 자괴감에 빠진 적이 적지 않았다. 기후위기를 목도하고 있는 요즘 패션·뷰티업계의 친환경도 ‘지금 당장 가능한’ 생활감 있는 실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매년 240억켤레의 새로운 신발이 출시되고, 3억켤레가 버려진다. BBC에 따르면, 의류와 신발의 재활용 비중은 13.6%로 이 중 신발의 재활용 비율은 단 5%에 불과하다. 특히 운동화는 나일론, 고무, 플라스틱, 섬유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여러 소재로 만들어져 분해가 까다롭고 어려운 탓에 재활용률도 낮다. 버려지는 신발 대부분은 매립, 소각되며 이에 따라 연간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도 3억4000만t에 달한다.올해부터 시행된 ‘순환경제법’은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