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토론회에서 과거 폭행치상 사건 전과에 대해 “전혀 없다”고 말했다가 토론회를 마친 후 캠프에서 “1996년 일로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다”고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자료를 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의 맞수토론에서 전과에 대해 말하던 중 “폭행치상 사건도 있다. 2000년대 초반에”라는 한 후보의 지적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한 후보는 “허위사실유포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혹시 폭행치상 혐의가 없다면 정확히 밝혀달라”고 말했는데, 김 후보는 “한 건(감염병법 위반)은 오늘 확정판결이 났고, 나머진 아직 없다”고 재차 답했다.김 후보 캠프는 토론회 직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상대 정당 관계자(부정선거단장)가 선거운동 과정을 사진 촬영하는 등 선거 운동을 방해하는 것을 제지하다가 상해로 벌금 30만원을 선고받...
도로에 정차 중이던 고장 차량을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들이받아 2명이 죽거나 다쳤다.28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4분쯤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 33번 국도(칠곡 방향)에서 고장이 나 1차로에 서 있던 차량을 SUV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고장 차량 앞에 서 있던 모녀가 다쳐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딸(30대 추정)은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