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Ÿ��15����Դϴ�. 지난 2월 현장 작업자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는 배관 절단 및 용접 과정에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원인이 됐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부산경찰청과 부산고용노동청은 7일 오전 부산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당시 현장 건물의 B동 1층 ‘PT룸’에서 작업 중 튄 불티로 인해 발생했다.당시 한 하청업체 노동자가 스테인리스 재질인 직경 37㎝의 배관을 그라인더로 잘라내고, 그 자리에 밸브가 달린 배관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용접 불꽃이 튀었다. 이 불티가 천공(구멍)으로 들어가 지하 1층 수처리실 상단부에 설치된 배관 보온재에 떨어지면서 삽시간에 불이 번졌다는 게 수사당국의 판단이다. 결국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1층에 도착한 작업자 6명이 화재로 발생한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화재 당일 반얀트리 현장에서는 8개 업체가 각각 다른 곳에서 화기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불이 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