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김미경씨가 동대문구 홍보대사에 위촉됐다.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열린 봄꽃축제 현장에서 ‘이모카세 1호’로 알려진 김미경씨를 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김씨는 서울 경동시장에서 30년 넘게 대를 이어 ‘안동집 손칼국시’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갈한 손맛과 인정으로 많은 단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김씨는 특히 OTT(넷플릭스)에서 화제가 된 요리경연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해 최종 6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인지도도 쌓았다.5일 위촉식에서 김씨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 온 동대문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전통시장을 포함한 동대문구의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홍보대사는 위촉식 이후 직접 먹거리 부스를 돌며 음식을 맛보고 ‘맛집’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가지는 등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김씨가 새 홍보대사에 위촉되면서 동대문구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