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강남구에 사는 저소득 대학생은 학기당 최대 25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공 및 진로와 관련한 수업료도 별도로 지원한다. 특히 성적이 올랐거나 학교생활 중 아르바이트 등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을 경우에도 장학금을 지원한다.서울 강남구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강남구 저소득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등록금의 경우 지원 대상자가 국가장학금을 받았더라도 본인 부담금이 남아있다면 부담금 만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또 전공 및 진로 관련 강의 수강에 필요한 교육경비도 실비기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구는 올해부터는 성적향상 장학금과 근로대학생 격려금도 새롭게 지급한다. 성적향상 장학금 지급대상은 전전학기 대비 직전학기 성적이 평균 5점 이상(학점을 점수로 전환했을 때 기준) 오른 학생으로, 성적 향상폭에 따라 10만~20만원을 지급한다. 근로대학생 격려금은 최근 3개월 평균 월소득이 100만원인 학생에게 30만원을 지원하는 매칭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