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하는법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격화한 미·중 관세전쟁에 대해 “중국이 미국과 협상을 원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왜 미국이 먼저 중국과 협상을 시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맞선 중국의 보복 관세를 두고 “중국에 좋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레빗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관세 협상을 원한다고 말했고, 중국과 좋은 관계도 맺고 있다고 말했는데, 왜 전화를 걸어 (중국과) 협상을 시작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라면서도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거래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레빗 대변인은 ‘그래서 중국이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느냐’라고 묻자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2일 6·3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오 시장과 함께 재조산하의 꿈을 이루어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오 시장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에게 대선 경선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홍 전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오세훈 시장님의 대선 불출마는 서울시민의 우려에 대한 답이고 우리 당에 대한 충정이라고 본다”며 “오 시장님이 말씀하시는 ‘다시 성장’이라는 화두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화두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향후 국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소셜미디어에 “오 시장의 결단에 마음이 숙연해진다”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는 당의 재건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 시장의 쉽지 않은 결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오 시장이 대선 핵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경선캠프 인선을 공개했다. 이번 캠프는 친이재명(친명) 색채가 옅은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근 이어졌던 당내 통합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전발표식에서 경선캠프에 참여할 9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캠프 좌장인 선대위원장은 5선의 윤호중 의원이, 총괄본부장은 3선의 강훈식 의원이 맡았다. 윤 의원은 친문재인(친문)계나 이해찬계 인사로 알려진 바 있으며 현재는 ‘범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 의원은 계파 색채가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공보단장과 종합상황실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박수현 의원(재선)과 한병도 의원(3선)이 각각 맡았다. 친문계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당내 친문계를 적극적으로 통합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TV토론단장인 이소영 의원(재선)도 계파 색채가 강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는다.정무전략본부장은 원조 친명 그룹 ‘7인회’ 출신인 3선의 김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