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변호사 “조선에는 가망이 없으니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조선을 떠나라.”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지난 14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한국 의료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전날 강연 내용을 종합하면, 이 원장은 “여기 오기 싫었다. 후배들한테 미안해서 해줄 말이 없는데 교장(학군교 교장)이 병원까지 찾아와서 해달라고 하는데 나도 국방부에서 월급 받는 입장이라 수락했다”며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 이게 수천년간 이어진 조선반도의 DNA고 이건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국군대전병원 지하창고를 독서실로 개조했는데 정신과 군의관 한 명이 거기서 USMLE(미국 의사시험) 1차 시험에 합격했다. 꼬우면 미국으로 탈출하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전공의 수련 환경과 대학병원의 구조적 문제를 두고는 “교수들은 중간 착취자가 맞다”며 “대학병원이 전공의를 짜내서 벽에 통유리를 ...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6번째 실종자가 66일 만에 발견됐다.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2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인근 해상에 침몰해 있는 서경호 조타실에서 6번째 실종자가 발견됐다.서경호는 82.8m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있다. 민간 잠수부 2명은 이날 오전 서경호 선체를 수색하다 내부 조타실에서 시신을 발견했다.서경호 선체 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1일에 한 차례 선체조사를 했지만 부유물 등이 시야를 가려 시신을 확인하지 못했다.현재 해당 시신을 인양 중이다. 작업은 1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신원은 인양을 마친 뒤 조사할 예정이다. 조타실 외 선원실과 기관실은 기상 상황 들을 고려해 조만간 추가 수색할 방침이다.139톤급 대형 트롤 선박인 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오전 1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침몰했다.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8명과 베트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