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야외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야외도서관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오는 23일부터 2025년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큰 인기를 끌어온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가 이날 첫 개장하고, ‘책읽는 서울광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4일 문을 연다.야외도서관은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1월초)로 나눠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세 곳에서 금·토·일 주 3일씩 운영한다.올해 첫 출범한 회원 1만 명 규모의 공공북클럽 ‘힙독클럽’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회원들은 ‘리딩몹’ ‘노마드 리딩’ 등 새로운 형태의 독서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개인의 독서기록이나 필사, 완독인증, 추천 등을 통해 독서 마일리지도 쌓으며 다양한 등급별 혜택도 누릴 수 있다.올해부터는 서울야외도서관 외에도 서울 전역에서 책읽는 풍경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서, 광...
부산 북부경찰서는 한밤중 종업원 혼자서 일하는 편의점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0대)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24일 오후 11시40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편의점에서 “간판에 불이 꺼져있다”고 속여 종업원이 확인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에서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종업원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다른 시간대에 일하는 종업원 행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이런 수법으로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4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A씨의 인상착의 및 도주경로를 밝혀냈다.경찰은 A씨가 부산 범천동 모텔촌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숙박업소를 집중 수소문하던 중 한 모텔에서 퇴실하려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여죄 3건을 밝혀낸 뒤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받았다.
155억원 규모의 온·오프라인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며 수익을 얻은 일당 19명이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총책 50대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같은 혐의로 게임장 운영자들과 계좌 공급책 등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회원 수 1300여명, 도박 입금액 155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받는다.A씨는 온라인상에서 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발 의뢰해 ‘슬롯’, ‘바카라’ 등 온라인 도박 게임물을 제공했다. 동시에 이 사이트를 토대로 하는 오프라인 게임장을 경기 평택·화성, 인천 영종도, 충남 당진, 강원 원주 등 9곳에 개설했다.A씨는 지인들에게 게임장의 초기 개설 비용을 빌려주고 업주 역할을 하게 하며 운영 수익 대부분을 자신이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신축 오피스텔 또는 아파트에 마련된 본사 사무실로 게임장 운영진을 불러 모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