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개시를 앞두고 공공운수노조가 “모든 노동자가 안정적인 삶을 꿈꿀 수 있는 차별없는 최저임금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헌법 제32조는 국가가 적정임금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근로자’를 ‘모든 일하는 사람’으로 바꾸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노동자에게 차별 없이 적정소득을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현재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3.3%의 사업소득세를 내는 인적용역 사업소득자의 규모는 862만 명에 달한다. 장애인, 대학원생, 라이더, 돌봄노동자 등은 헌법상 권리인 적정임금과 최저임금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경선 장애인노조지부 사무국장은 “최저임금법은 노동능력이 낮다고 인정되는 일부 장애인에 대해 최저임금 적용을 제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데, 이는 장애인의 노동 가치를 제도적으로 낮게 평가하고 고용 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측이 15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시진핑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당내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일부 지지자 등의 혐중 정서에 편승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강사빈 나경원대통령선거캠프 청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국립대학,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중국 공산당의 시진핑을 기리는 자료실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상황은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의 국가 정체성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하는 부적절한 행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강 대변인은 “나경원 의원은 중국과 관련해 철저한 상호주의에 입각할 것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부동산, 건강보험, 선거권 문제에 있어 대한민국 국익과 국민의 주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단호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또 “우리나라의 국립대학이라면, 중국 공산당 정치인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위인을 기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