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백두산의 북한 영토 부분이 유엔 교육·과학·문화 기구인 유네스코(UNESCO)의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의 백두산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북한은 처음으로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다.유네스코는 지난해 백두산의 중국 영토 부분을 세계지질공원에 올린 바 있다. 중국은 ‘창바이산(長白山)’ 명칭으로 유네스코 등재 신청을 했다.북한은 2019년 중국보다 한 해 앞서 백두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유네스코 파견 전문가들의 현장 실사가 미뤄지면서 중국보다 늦게 인증받았다.앞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는 지난달 백두산을 집행이사회 안건으로 올리며 백두산에 대해 “화산 폭발로 형성된 장엄한 경관이 특징”이라며 “빙하침식(빙하가 이동하면서 지표를 침식하는 현상)으로 형성된 권곡(빙하침식으로 만들어진 오목한 골짜기) 등 빙하지형이 발달한 지역”이라고 소...
김문수·홍준표 등 강경보수 자극 메시지 두드러질 듯1차 경선 통과 유력했던 오세훈 자리 놓고 ‘각축’ 예상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연이어 대선 경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경선이 찬탄파(탄핵찬성파) 후보가 크게 축소된 형태로 치러지게 됐다. 경선 무게중심이 반탄파(탄핵반대파)로 기울면서 계엄·탄핵에 대한 반성과 쇄신 대신 강경 보수에 소구하는 메시지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문수·홍준표·오세훈·한동훈 등 ‘4강’의 한 축이 비면서 오는 22일 결정되는 4인 경선 진출자의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각축전이 예상된다. 유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도 전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우리 당 누구도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