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신재생에너지 업체 퀀타피아 주가 조작에 개입해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로 이모씨가 구속됐다. 이씨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씨의 장인이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안창주)는 지난 2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58)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퀀타피아와 중앙디앤엠에 대해 시세조종 주문을 하거나 정보를 유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했다고 보고 있다. 또 이씨가 한국거래소 관계자에게 청탁의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도 파악했다.박찬석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증권선물위원회가 고발한 코스닥 상장사 퀀타피아 시세조종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이씨가 주가조작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검찰은 퀀타피아 양자 이미지 센서 사업을 홍보하며 주가를 띄우고 200억원대 부당이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 전직 대통령 윤석열 파면 후 국정과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권한대행이 이 모든 책임을 내팽개치고, 끝내 6·3 대선 출마를 선택한 것이다. 한 대행은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는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내란을 막지 못해 민주공화국 공동체를 분열시킨 국무총리가 협치를 사퇴의 변과 출마 명분으로 삼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온통 유체이탈식 궤변과 변명으로 채워진 담화였다. 우선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온 나라인데 지금 우리 사회는 진영의 수렁에 빠져 벌써 수년째 그 어떤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 것부터 무책임한 진단이다. 한 대행이 짚은 위기의 실체는 민주주의 퇴행, 경제위기, 불신 사회일 텐데 다 윤석열 내란이 키운 것이다. 내란 이전에 이태원·부산엑스포 유치 참사와 검찰·뉴라이트 ...
경남도는 다음달부터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세종 정부세종청사를 오고 가는 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시외버스는 5월 7일부터 운행한다.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종점인 세종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상행(오전 9시 35분), 하행(오후 3시 55분) 한편씩 다닌다. 시외버스는 우주항공청∼사천터미널∼진주터미널∼대전터미널∼정부세종청사를 거친다.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대전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기존 시외버스가 대전을 거쳐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외버스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시외버스 운행사인 경전여객은 지난 25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다.도는 이번 시외버스 개통이 우주항공청과 정부 부처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두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남도는 이용 수요, 승하차 패턴을 봐서 운행회수, 경로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한편, 사천시는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