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불법촬영변호사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에 세종지역 고등학교 학생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세종시교육청이 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세종시는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탑승객 중 관내 고등학생 2명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희생된 학생 2명은 전국 단위 모집을 하는 세종지역 공립 특성화고에 재학 중이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다른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세종시교육청은 현재 총괄반, 상황반, 상황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도 직원들을 파견한 상태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안타까운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교육공동체가 슬픔을 나눌 수 있도록 자체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형참사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지 않도록 심리적 안정 지원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전국교...
전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불시 긴급화재 안전조사 결과 876개 단지에서 1312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소방청은 지난 8월 1일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이후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전국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불시 긴급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8월 21일~11월 21일까지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에서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아파트 1만5467개 단지 중 5447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통지 없이 시행됐다.피난·방화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를 불시 단속한 결과 조사 대상의 16.1%인 876단지에서 1312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이 중 62건은 과태료 처분, 1245건은 조치명령, 5건은 관계기관에 통보했다.스프링클러 작동 시 소화수가 방수되지 않는 상태로 방치하거나 수신기를 임의로 조작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방치한 사항들이 주로 적발됐다. 지하주차장 출입구 방화문의 자동개폐기를 훼손해 ...
요식업 사장 A씨는 수도권에만 17개 지점을 낸 사업가다. 하지만 최근 3년 동안 직원 35명에게 1억6000만원을 체불한 상습 체불 사업주이기도 하다. 그에 대한 임금체불 신고만 200여건이 접수됐고, 그는 징역 8개월을 포함해 4번의 유죄판결을 받았다.A씨 같은 고액·상습 체불사업주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30일 고액·상습 체불사업주 94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141명에 대해 신용제재를 내린다고 29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6월에도 194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307명에 대해 신용제재를 내렸다.명단공개 대상은 지난 8월 기준 최근 3년 이내에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1년 이내 체불액이 3000만원 이상(신용제재는 2000만원 이상)인 사업주다.명단공개 대상에 오르면 3년 동안 이름과 나이, 상호, 주소, 체불액이 노동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각종 정부지원금이나 경쟁입찰, 구인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신용제재 대상 사업주는 7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