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제주의 대표적인 원시림인 곶자왈을 보전하기 위한 사유지 매입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는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한경면 저지리 일대 곶자왈 13㏊를 매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입 지역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시험림으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6월에도 조천읍 선흘리 일대 0.9㏊를 1억여원에 매입했다.제주도는 곶자왈 중에서도 조천과 한경 지역의 생태등급 1~2등급, 집단화가 가능한 임지를 중심으로 매입을 우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곶자왈 매수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된 올해까지 607억원이 투입됐다. 총 536㏊의 곶자왈을 매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2028년까지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곶자왈 200㏊을 매입할 예정이다.제주도와 산림청이 곶자왈 사유지를 매입하는 것은 곶자왈의 높은 보전가치 때문이다.곶자왈은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
소방청은 소방안전교부세 비율을 명문화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은 소방안전교부세의 40% 이상을 소방 분야에, 5% 이하를 안전 분야에 쓰도록 규정한 것이 골자다.현재는 소방안전교부세 75% 이상을 소방 분야에 투자하도록 한 한시특례 조항이 적용되고 있다. 이 조항은 올해 말 일몰될 예정이다.그간 국회에는 소방안전교부세의 배분비율을 한시적 규정이 아닌, 법률에 명시해 소방재정의 안정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이 여럿 발의됐고, 여야 합의로 지난 26일 개정안을 의결했다.소방안전교부세는 전국 17개 시도의 소방 인력 운용과 소방·안전시설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가 화재 원인의 가장 큰 비율(22%)을 차지하는데 기인해, 담배 가격 인상분의 일부(담배개별소비세 총액의 20%)를 재원으로 했다.2020년 4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