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포츠중계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측이 논평을 내면서 공식명칭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신 ‘무안공항 참사’라는 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시의회 국힘은 <‘오시장 까기’에 목숨 거는 민주당 허위 보도, ‘민주파출소’에 신고한다>는 제목으로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발표했다.논평 내용을 보면 시의회 국힘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라는 공식명칭 대신 ‘무안공항 참사’라는 표현을 썼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의 공식 명칭은 유가족과 협의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라고 밝힌 바있다.국토부는 당시 “이번 사고를 두고 일각에서는 ‘무안공항 참사’라고 잘못 표현하고 있다. 그릇되게 불리는 것에 대한 지역의 우려가 있다”며 “공식 명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다”고 재차 강조했다.정부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국힘은 그릇된 표현으로 사고를 지칭한 것이다.현재 일부 언론 등도 ‘무안 참사’, ...
1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 검사를 받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벌어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에 대해 환경 전문 정부기관이 “계획 단계에서 조류의 집단 서식지를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향신문이 13일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서’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22년 검토의견에서 “조류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입지 및 배치 계획 시 조류의 집단 서식지를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국립생태원은 무안공항을 확장하면 갯벌과의 거리가 감소하고 조류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니 집단 휴식처 등을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국립생태원은 “활주로 남북 측 지역의 경우 이착륙 빈도가 증가하고 비행체 유형이 변화하는 것에 대한 영향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환경영향평가서가 조류 충돌 위험을 과소평가했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활주로가 연장되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