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변호사 미국이 이르면 2035년 화성에서 채취한 암석을 지구로 가져온다. 2040년까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됐던 해당 일정을 기술적인 검토 끝에 최대한 당긴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화성 암석을 미국보다 이른 2031년 지구로 운송할 방침인데다 이번 NASA 발표는 차기 미국 행정부와 협의되지 않은 것이어서 계획이 향후 추가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7일(현지시간) “이르면 2035년 화성 암석을 지구로 운송할 계획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두 가지 방안을 내년 하반기까지 검토해 최종안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NASA는 2021년부터 화성에서 활동 중인 무인 탐사차량 ‘퍼서비어런스’가 채취한 암석을 지구로 운송해 생명체 흔적을 찾으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암석을 지구로 옮길 착륙선을 새로 개발해 화성에 내려놓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다.그런데 지구 외 행성에서 특정 물체를 지구로 운송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기...
김 “한시도 자리 못 비워” 출석 불응에 체포영장 신청윤석열 체포 앞두고 압박본부장·부장도 출석 요구경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체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김 차장이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계속 가로막자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다.1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3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김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지난 10일과 11일 특수단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휴대폰도 임의 제출한 것과 달리 김 차장은 경찰의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법이 정한 영장에 의한 체포 요건이 충족된 셈이다. 김 차장은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면서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김 차장은 사직한 박 전 처장을 대신해 경호처를 이끌고 있다. 경찰 출신인 박 전...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내로남불식 인권보장을 허용하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상임위원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방어권 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안건의 정당성을 주장했다.김 상임위원은 “윤 대통령의 경우 증거인멸·도주의 염려가 전혀 없으니 체포나 구속의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수사기관들의 무차별적인 체포 또는 구속영장 청구나 일부 법관에 의한 자판기식 영장 발부는 피의자(피고인)의 인권을 크게 유린하는 차별적 취급”이라고 했다.김 상임위원은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국가적 위기 상황은 대통령의 계엄 선포 그 자체에 기인한다기보다는 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죄 프레임 걸기’를 하고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까지 감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 상임위원은 안건에 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전직 인권위원들을 두고 “그런 분들이 인권위원이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