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쇼핑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기됐던 가수 조용필의 20집 발매 기념 대전 콘서트가 오는 4월 열린다.조용필 소속사 YPC는 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콘서트가 4월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기존 예매된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된다. 티켓 재오픈 일정은 티켓링크를 통해 재공지된다.YPC는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조용필은 지난 4일 대전에서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월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한 차례 금남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금남로 일대를 일상 속 걷기 좋은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금남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많은 시민이 모이던 거점이자 역사적 장소이다. 5·18 행사 기간이나 축제, 집회가 열릴 때만 수시로 차량 통행을 제한해 왔다.동구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새벽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남로공원에서 전일빌딩245까지 540m 도로에 차량 통행을 차단한다. 차량 통행이 차단되는 매월 첫 주 일요일은 지하상가 정기 휴무일이다. 3월 2일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7차례 운영한다.동구 ‘차 없는 거리’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사업의 연장선이다. 대중교통·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금남로를 찾아온 방문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특히 탄소 중립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명소화할 방침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6일 “한국이 헌법과 법치주의에 완전히 입각해 앞으로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제도를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국 국민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낸다”고도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고, 법원이 발부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대통령경호처가 물리력으로 막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법치’ 강조 발언이라 주목된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후 개최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앞서) 윤 대통령이 취한 (비상계엄) 조치에 심각한 우려를 한국 정부에 직접 전달했다. 동시에 한국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 국민은 민주적 회복력을 발휘했다”며 “한국 국민이 헌법과 법치를 지키려는 노력과 제도를 통해 모든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평가한다”고 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