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변호사 정부는 30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한 것을 두고 “우리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로 조전도 발송했다.외교부는 이날 “카터 전 대통령은 국제평화와 민주주의, 인권 등 인류 보편 가치 증진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라며 “특히 한반도 평화 증진에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 활동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정부와 국민은 카터 전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미국 국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은 “그의 생애와 업적은 봉사와 사랑, 헌신의 가치를 일깨워 줬다”라며 “그는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세계적 지도자였고, 퇴임 후의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정치권에서도 카터 전 대통령의 별세에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