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사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주말 서울시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는 시민들의 연대 발언이 집회 각지에서 이어졌다. 여성 농민, 가정 밖 청소년,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동료 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시민 50만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000명)이 모였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앞과 헌법재판소를 지나 명동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시민들은 색색의 응원봉과 직접 만들고 쓴 손팻말·깃발을 들었다. 행진에 나선 시민들은 “윤석열을 체포하라” “헌법재판관 즉시 임명하라”고 외쳤다.먹거리와 문화예술 공연으로 연대를 전한 이들도 있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의 ‘전봉준투쟁단’ 등은 거리의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떡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