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화물차 안에 혼자 있던 2살 아이가 숨을 거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1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2시50분쯤 전남 해남군 한 마을 내 주차된 1t 화물차 안에서 A양(2)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A양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당시 A양 부모는 수확한 농작물을 차량에 옮겨 싣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A양의 신체에서는 질식 흔적이 확인됐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당시 A양이 입고 있었던 옷이 차량 내부 있던 부품에 걸려 A양을 압박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혜성(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감 당일에 이뤄진 극적인 ‘버저비터 계약’이다.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250만 달러(한화 약 184억 원)이며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계약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MLB.com’은 김혜성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다저스 구단은 아직 계약을 확정하지 않았고 MLB 사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혜성의 합류로 다저스는 미들 인필더(2루수·유격수) 자원을 추가했는데 이는 이미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넘치게 있는 포지션”이라며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와 포지션이 겹치는 김혜성은 주로 내야 유틸리티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미국 ‘ESPN’은 김혜성이 KBO리그에서 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