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제추행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은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을 자제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재차 밝혔다. 민주당은 그러면서도 최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각 임명하라는 압박을 이어갔다.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후 최 권한대행의 탄핵 검토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헌법재판관 3인 가운데 2인을 선택적으로 임명해 위법·위헌적 행위를 했다는 것(비판)은 피할 수 없지만 탄핵에 돌입하는 건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앞서 최 권한대행은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 중 정계선·조한창 후보자 2명만 임명했다. 정 신임 헌법재판관과 함께 야당이 추천한 마 후보자는 임명을 보류해 야권에선 반발이 나왔다.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CBS라디오에서 “(최 권한대행 탄핵은) 다시 한번 고려를 해봐야 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객기 참사, 윤 대통령의 극우세력 준동 조장 ...
2025학년도 대규모 의대 증원 여파로 의대뿐 아니라 주요 약대의 수시 등록 포기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 증원이 의약학 계열 수시 합격자의 연쇄 이동과 정시 이월 증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종로학원이 29일 공개한 2025학년도 의약학 계열 수시 미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 27일 기준 수시모집 합격자 정보를 공개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약대 13곳의 수시 등록 포기 비율은 지난해 54.3%에서 올해 79%로 상승했다.부산대(19.5%→43.9%)·충북대(87.5%→113.2%) 등 비수도권 대학과 가톨릭대(48%→96%)·차의과대(70.8%→150%) 등 경인권 대학 약대에서 수시 등록 포기 비율이 크게 올라갔다. 서울대(18.6%→30.2%), 연세대(38.9%→55.6%) 등 서울권 약대의 수시 등록 포기 비율도 소폭 상승했다.충북대·제주대 등 비수도권 4개 의대는 지난 27일 기준 수시 합격자의 등록 포기 비율이 99.6%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