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올해 우리 국민의 월평균 여가 시간은 늘어난 반면 여가에 쓰는 평균 비용은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비대면 온라인 여가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7일 발표한 ‘202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올해 월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7시간·휴일 5.7시간으로 지난해 평일 3.6시간·휴일 5.5시간과 비교해 길어졌다. 그러나 여가 활동에 쓴 비용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월평균 18만7000원을 기록해 전년(20만1000원) 대비 1만40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체부는 “동영상 시청, 인터넷 검색과 편집 등 비대면 온라인 여가 활동의 증가와 함께 물가 상승이라는 외부 요인으로 소비가 위축돼 문화예술 관람, 스포츠, 관광 등 직접 참여 활동 대신 휴식이나 취미 오락 활동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TV와 온라인·모바일 동영상 시청, 음악감상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