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7일 “여야를 막론하고 민주적·헌법적인 절차에 따라 하루빨리 정치적인 안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서울대교구는 정 대주교가 이날 국회 본관 경당에서 집전한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신년 미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정 대주교는 “이런 엄중한 시기에 여야 모두 단기적인 당리당략에 따른 정책이 아닌, 국가 차원의 공동선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면, 긴 안목에서 볼 때 더욱 큰 정치적 성과와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정 대주교는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 골목길 상권이 얼어붙어 우리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다시금 세계 문화 선도국에 걸맞은 정치, 사회적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다”고 강론했다.그는 정부 국방 예산의 0.1%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기금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이날 미사에는 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수석부회장인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9일부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전라권에는 9일까지 최대 4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일부 강원 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예보했다.이번 강추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9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등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강원 산지 중에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8일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9일 최저기온은 영하 16도로 예상된다.낮 기온도 8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이,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로봇 사업에 대해 “아직 시작 단계지만 새로 나온 기술을 유연하게 접목하면 우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이날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개막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봇을 미래 성장 포인트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는 최근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한 부회장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한 부회장은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의 미래로 로봇을 강조한 점을 언급하면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발전이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한 부회장은 “기술이라는 것은 어제 다르고오늘내일 다르다. 누가 더 빨리 선점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예전에는 순서대로 갔다면 이제는 동시다발적으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 대해서는 빠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