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학교폭력변호사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방송가는 예능 프로그램과 연말 시상식 편성을 줄줄이 취소했다.MBC는 29일 긴급 뉴스특보 편성에 따라 오후 8시30분 예정이었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은 결방한다고 밝혔다.당초 MBC는 오후 7시 방송연예대상의 포토타임만 취소했지만, 결국 시상식까지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 MBC는 시상식을 녹화로 진행할 지, 아예 취소할 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날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출발! 비디오 여행>과 <복면가왕>도 취소했다.KBS는 1TV <TV쇼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방영을 취소하고 24시간 비상방송 체제에 들어갔다. 2TV는 <1박2일>, <개그콘서트> 등 주말 정규 예능 대신 <생로병사의 비밀>, <사랑의 가족> 등을 대체 편성했다. 국가 참사에 대한 국민 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다.SBS...
현대자동차·기아가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보강해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30일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IGIS)’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축한 IGIS는 원 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현대차·기아는 그동안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EMS),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시스템(SCEMS) 등을 구축해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해왔다.이런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차량과 기업 단위의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출·관리할 수 있는 ‘완성차 전 과정 평가’ 기능을 더해 별도의 IGIS를 새로 구축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완성차 전 과정 평가’를 적용하면 과정별 정량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벤처기업들도 내수 침체 등에 따라 내년 1분기 경기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벤처기업협회는 2025년 1분기 전망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88.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110.7)보다 2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벤처기업협회는 올해부터 BSI 조사를 시작했는데, 전망 BSI가 기준치(100) 밑으로 떨어진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벤처기업 BSI는 벤처기업의 경기 실적과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 100을 초과하면 전분기보다 경기 호조, 100 미만이면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제조업(90.6)과 서비스업(86.4) 모두 전분기보다 각각 22.7포인트, 20.5포인트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일반 제조업’의 하락 폭(-24.9포인트)이 가장 컸다. 이어 ‘일반 서비스업’(-21.2포인트), ‘첨단 서비스업’(-20.1포인트), ‘첨단 제조업’(-19.8포인트)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