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흥미로운 만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격주 금요일 오후 찾아옵니다.여러분은 반려 식물을 키우시나요. 저에겐 몬스테라가 하나 있습니다. ‘식물 킬러’인 제 곁에서 3년 가까이 견뎌준, 아주 강인한 친구예요. 일주일에 한 번 물 주는 게 전부인데도 쑥쑥 크는 모습을 보면 참 신비롭습니다. 요즘은 새해를 맞아 새 식물을 하나 들여볼까 고민 중입니다. 직접 기른 루꼴라를 샌드위치에 끼워넣거나 잘 키운 바질로 페스토를 만드는 상상을 합니다.그러던 중 흥미로운 웹툰을 발견했습니다. ‘본격 교양 식물 만화’를 표방하는 <크레이지 가드너>입니다. 요즘 말로 번역하면 ‘미친 식집사’(식물+집사)가 되겠네요. 제목 그대로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식물을 키우며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담은 작품입니다.<여탕보고서>, <극한견주>로도 알려진 웹툰 작가 마일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식집사입니다. 몬스테라, 스킨답서스, 칼라데아 퓨전 화이트, 다육이, 게발선인장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