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학교폭력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영토 야심을 드러내자 그린란드 주민들은 분노와 호기심이 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8일(현지시간) 그린란드 매체인 KNR 보도에 따르면 그린란드에 대한 이해나 구체적인 청사진 없이 경제적 이익만 염두에 둔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에 다수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옌스 대니얼스씨는 KNR과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그린란드에 관심을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그린란드 인구는 10만명도 채 되지 않아(약 5만6000명), 그린란드어가 소멸할까 걱정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오직 이익에만 근거해 우라늄과 광물 자원에 관심을 두는 것”이라고 했다. 그린란드어는 덴마크어와 체계가 완전히 다르며 서유럽과 매우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카르네스 비앙코씨도 이 매체에 “그린란드가 미국에 편입된다면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불분명하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고 싶다”고 했다.트럼프 당선인이 그...
서울시가 올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최대 7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서울거주 전세 3억원 이하 가구 등이 지원대상이며 5월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서울시는 8일 저출생 지원 대책으로 ‘자녀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2025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다. 소득과 무주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무주택 기준은 ‘서울 소재 전세가 3억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원 이하’ 임대주택 거주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기간(2년) 동안 무주택 가구여야 하며, 주택 구입이나 타시·도 전출 등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원이 중단된다.주거비는 월 3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까지 지급된다. 6개월 단위로 4번에 걸쳐 분할 지급되며 선지출·사후지급 방식으로 운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