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15일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국민의힘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일부 의원들은 새벽에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해 영장 집행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당 원내지도부는 긴급회의를 소집했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소속 의원 중) 30명 정도 관저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휘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 전체가 모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 15일 새벽 윤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하자는 글을 올렸다. 김석기, 정동만 의원 등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최근 국민의힘 지지도가 비상계엄 직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보수층 결집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 관저 앞에 집결하는 의원 규모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6일에는 44명이 집결했다.한 친윤석열(친윤)계 핵심 의원은 “내일 관저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가겠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된 데 대해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약속을 지켜냈다”고 밝혔다.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이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메모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란수괴 윤석열이 체포되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16일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조 전 대표는 메모에서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국민의 굳센 연대가 승리한 것”이라며 “이제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을 위협한 내란 역도들은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국민은 항상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사무총장은 해당 메모를 공개하며 “조 전 대표가 윤석열이 체포되면 공개해달라고 편지와 함께 메모를 보내왔다”고 전했다.황...
올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날씬한’ 신제품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슬림’을, 애플은 ‘아이폰17 에어’를 준비하는 등 스마트폰을 쥐기 편하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단 1㎜라도 더 깎아내고 압축하려는 노력에 한창이다. 지난해 접이식(폴더블)폰의 슬림화 경쟁이 이제는 일반적인 바(Bar·널빤지) 형태 스마트폰으로까지 번진 모습이다.13일 해외 정보기술(IT) 매체들은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준비 중인 초박형 모델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약 5.5㎜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예측이 맞다면 이 제품은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된다. 기존 아이폰16 일반·플러스 버전보다 약 30% 더 얇고, 프로·프로맥스보다 33% 더 얇다.미국 IT 매체 씨넷은 “폴더블폰이 없는 애플에 아이폰 슬림 버전은 고객들에게 애플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영리한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의 관례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