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서울시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관련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에 위로 서한을 지난 1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카렌 바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로스앤젤레스는 서울시와 오랜 우호관계를 이어온 소중한 도시”라며 “이번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서울시민을 대표하여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서울시는 로스앤젤레스시가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재해 지역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특히 피해를 입은 한인 사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시는 전했다.오 시장은 서한에서 “자연재해는 한 도시나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서울시는 로스앤젤레스가 이번 재난을 극복하고 더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
더불어민주당이 2차 내란 특별검사법 수사 대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외환죄’ 혐의를 삭제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정부·여당의 특검법 거부 명분을 약화하고 역풍 우려를 고려해 외환죄 부분은 빼야 한다는 의견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 등에 등장하는 ‘북풍 유도’ 실체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딪치고 있다.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외환죄와 관련한 부분은 우리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특검법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동조하는 수사가 될 것이라는 여당 주장은 소설도 그런 소설이 없다”면서도 “안전장치를 이미 뒀지만, 그것도 부족하다면 여당의 안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등 야6당은 지난 9일 윤 대통령의 외환죄 혐의를 수사 대상에 포함하는 2차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다. 특검법 명칭도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정했다.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