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향후 러시아에 추가 파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를 30일(현지시간) 내놨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사브리나 싱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인원이 1만20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재차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싱 부대변인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분명한 북·러 동맹의 심화”라며 “현재 북한군의 더 많은 파병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추가 파병이 없을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싱 부대변인은 이어 “약 1000명의 북한군 병사가 쿠르스크 지역에서 죽거나 다쳤다”며 “그것이 백악관의 평가이자 우리의 평가”라고 했다. 이어 “현재 보이는 상황은 쿠르스크 내에서 북한군의 공격이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것”이라며 “사상자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 사상자가 1000여명 수준이라고 ...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품었다. 조직 내에 ‘미래로봇추진단’도 신설해 향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 개발에 속도를 낸다.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기존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휴보 랩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기업으로 2족 보행 로봇, 4족 보행 로봇, 협동로봇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도 신설한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