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야생동물의 목숨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가 2025년 1월1일에는 실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치하는엄마들 환경보건팀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매년 1월1일에 관행적으로 실시해온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가 올해는 단 1건도 개최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17일 환경부와 교육청,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 지자체, 17개 교육청 등에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 근절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해 조사했다.정치하는엄마들은 6년 전부터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모든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이 행사가 실시되지 않는 것은 2025년 1월1일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민간기업과 종교 단체 중에는 풍선 날리기를 하려던 곳이 있었지만 정치하는엄마들에서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결과 모두 5곳이 취소 소식을 전해왔다.풍선 날리기는 환경 오염과 생태계 훼손 등 문제로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