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 영화 ■ 1987(OCN 오후 3시30분) = 1987년 1월. 민주화운동에 나섰다 연행된 한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한다. 대공수사처장(김윤석)은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태우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사건을 수상하게 여긴 최 검사(하정우)는 부검을 밀어붙인다. 결국 부검 소견을 통해 대학생이 고문당해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경찰과 정부는 사건을 축소하려고 거짓 발표를 이어간다.■ 예능 ■ 텐트 밖은 유럽(tvN 오후 8시40분) = ‘텐밖즈’ 멤버들이 ‘맥주의 본고장’ 독일 뮌헨으로 떠난다. 우선 약 430년 전통의 왕실 지정 양조장을 구경하고 초대형 1ℓ 맥주와 현지식 소시지를 맛본다. 이후 각자 취향 따라 흩어져 개별 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맑은 날씨가 급변해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이주빈과 이세영은 맨몸으로 비를 맞으며 애타게 ‘언니즈’ 라미란과 곽선영을 찾는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31일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기업이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롭게 선임하면 그 다음 3년은 금융당국이 정한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게 만든 제도다. 2017년 감사 독립성 강화를 위해 도입됐지만, 입찰경쟁이 없어져 감사 단가가 오른다는 이유로 기업들의 불만이 제기돼왔다.이에 금융위는 지난 4월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선정해 주기적 지정을 일정 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정 면제는 회계 투명성·지배구조 강화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위는 회계업계, 기업, 학계 등과 협의를 통해 지정 ‘면제’가 아닌 ‘유예’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금융위는 상장사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총 749개 기업이 주기적 지정 유예 신청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2018년 11월 이후 1년 이상 지정 감사를 받았고, 최근 3년 내 자본시장법 위반 등 결격...
대구시는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긴급상황으로 해당 장애인을 돌볼 수 없게 된 경우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을 올해부터 본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2023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센터 이용자는 225명(누적 268명)으로 전국 17곳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중 가장 많았다. 또 한 번 센터를 찾은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다시 활용하는 재이용률도 58%로 높았다.200번째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부모 가정의 발달장애인 A씨는 보호자가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돼 입원,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 센터를 찾게 됐다. A씨는 센터에 머무르는 동안 일상생활 지원과 취미활동·식사·야간 돌봄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및 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의 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최대 7일간 돌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