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짭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1일(현지시간) 관할지역에서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의 송출과 소속 기자들의 취재·보도 활동을 일시적으로 금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이번 조치가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라며 반발했다.PA 공식 매체인 와파통신에 따르면 PA 문화부·내무부·통신부로 구성된 장관 위원회는 PA 관할지역에서 알자지라 방송을 중단하고 라말라 지국을 즉시 폐쇄하며 기자들의 모든 활동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라말라는 PA의 임시 행정수도다.위원회는 “국가를 속이고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적인 자료와 보도” 때문에 이번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와파통신은 방송 중단 조치가 “알자지라가 법적 지위를 바로잡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했지만, PA 관리들은 알자지라가 무슨 법을 위반했는지 설명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알자지라는 PA의 이번 결정에 대해 요르단강 서안 제닌에서 PA 보안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무력 충돌한 사실을 보도했기 때문으로 보...
여야가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에 합의하면서 민생 현안에 대한 논의가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인 만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도 탄핵은 유보하겠다고 입장이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정협의체 역할에 대해 “민생과 경제 부분, 항공 참사 사고 수습과 그 후속 조치들에 대한 것들은 (논의가) 빠르게 진행돼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민생과 국정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제일 중요한 건 민생 부분인데 특히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어려운 상황이라 앞으로 구성될 협의체의 우선순위도 그런 부분에 놓여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이 전날 국회몫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을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