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중계 정부가 당초 올해 말 진행하려던 철도 지하화 사업의 1차 사업 구간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사업구간 선정을 둘러싸고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와 의견 대립이 생기면서 구간 선정을 미룬 것이다.국토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쯤 철도 지하화 구간을 선정하고 기본계획에 착수하겠다는 내용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철도 지하화 사업은 경인선·경의중앙선 등 도심 지상에 깔린 철도를 땅 아래로 넣는 사업으로, 지난 6월 로드맵을 발표하고 10월 서울·부산·인천·대전시와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국토부는 이날 지자체와 견해 차이가 생겨 구간 선정 발표를 미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구간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별로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이고, 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각각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전체 구간을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국토부는 한꺼번에 개발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새해 첫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트럭돌진 사건 당시 현장에 설치된 볼라드(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가 교체를 위해 일시적으로 제거된 상태였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보도했다.라토야 캔트렐 뉴올리언스 시장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시 당국이 사건이 발생한 뉴올리언스 번화가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 버번 스트리트(Bourbon Street)의 오래된 볼라드들을 새것으로 교체하기 위해 시 당국이 제거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캔트렐 시장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시는 오는 2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 행사 개최를 앞두고 볼라드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당국은 새 볼라드가 설치되기 전까지 차량을 통제하기 위해 해당 위치에 경찰차와 교통 표지판 등을 설치했지만, 이는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돌진한 트럭을 막지 못했다.NBC에 따르면 버번 스트리트에 설치돼 있던 볼라드는 2016년 프랑스 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