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눈독 들이는 데 대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분명히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 장관과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블링컨 장관은 “더 중요한 건 분명히 실현될 수 없는 아이디어라는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유럽 정치 개입 논란에 대해선 “미국에서는 개인 시민이 원하는 바, 믿는 바를 말할 수 있다”며 “그는 다른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만 언급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블링컨 장관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이날 프랑스를 고별 방문했다. 그는 미국과 프랑스가 협력해 레바논 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