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추행변호사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보내져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일단 경찰 수색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해서 폭발시키겠다”는 협박성 팩스가 와서 당사를 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팩스는 지난 1일 밤 11시25분과 29분 총 두 차례 도착했다.수색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부터 시작해 1시간가량 진행됐다. 경찰특공대와 영등포경찰서 경비과가 함께 당사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10층까지 수색했다. 일단 수색결과 발견된 폭발물은 없었다.경찰은 팩스 발신자 정보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짓말하고 비겁하고 뒤에 숨는 겁쟁이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말로는 여러 번 자진 출석하겠다고 했다. 문제는 말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담화에서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한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그는“저도 놀랐다. 대통령이 이렇게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일 줄은 몰랐다”며 “수하들의 안위에 무감각하고 자신의 보신에만 이렇게 집중할 줄은 몰랐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거짓말 잘하고 비겁하고 뒤에 숨는 겁쟁이 모습을 보인다는 게 국가적으로도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무섭더라도 용기 내서 자진 출석을 했어야 하는 일인데 이렇게 강제 체포로 귀결된다는 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그는 “공수처의 영장 집행은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