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하면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대통령경호처가 전격적으로 만나 ‘3자 협의’를 했다. 다만 성과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4일 오전 8시 특수단과 공수처, 경호처 관계자가 만나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수단 관계자는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이날 전격적으로 이뤄진 3자 협의는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원주시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원주시는 아동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또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대상을 2세 영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지원 금액은 유아반(3∼5세)의 경우 1인당 월 3만 원, 영아반(2세)은 1인당 월 2만 원이다.어린이집에서 일괄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학부모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보육아동과 보육지원팀(033-737-2722)으로 문의하면 된다.원주시 관계자는 “유아 특별활동비 지원 대상을 영아까지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아이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아동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키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순신과 원균의 차이가 있어요. 이순신은 일기(난중일기)를 남겼고, 원균은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측근들에게 남긴 말의 요지란다. 물론 승장(이순신)과 패장(원균)이라는 점에서 찬사(이순신)와 비판(원균)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받은 이순신에 비해 원균이 ‘만고의 역적’으로 전락한 이유 중 하나가 ‘이순신’처럼 기록을 남기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이순신의 원균 뒷담화한번 살펴보자. 먼저 이순신(1545~1598)은 <난중일기>에서 원균(1540~1597)을 80~120번 정도 언급했다.“원균의 술주정에 배 안의 모든 장병들이 놀라고 분개하니 고약스러움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1593년 5월 14일)“왜적을 토벌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더니 원균은 ‘술에 취해 정신이 없다’고 핑계대면서 대답이 없었다.(1593년 6월11일)“원균이 온갖 계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