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흥신소 삼성전자 가까스로 양봉…SK하이닉스·2차전지, 지수 끌어내려트럼프 2기 출범 수혜 예상 조선·방산 반등…코스닥은 상승 마감코스피가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2400선 탈환에 실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외국인은 지난해에 이어 ‘팔자’에 나섰고, 반도체·2차전지가 지수를 끌어내리며 부진한 성적표를 예고했다. 원·달러 환율은 국민연금이 보유한 달러가 시장에 풀리면서 소폭 하락했다.12·3 비상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이날 증시 개장식은 신년하례식이 취소되는 등 어느 해보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2400.87로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혼조세를 거듭해 0.55포인트(0.02%) 내린 2398.94에 개장일을 마감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장중 2386.84까지 밀리기도 했다.개인이 약 3500억원 순매수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20조원 넘게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외국인이 약 2400억원 순매도해 발목을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지역 노포 빵집 4곳과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 운영하는 빵집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공사가 소개한 노포 빵집은 지역에서 2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곳이다. 영덕의 ‘마법의 빵’, 울릉의 ‘우산제과’, 의성의 ‘뉴욕베이커리’, 칠곡의 ‘박기환베이커리’ 등 4곳이다.영덕 강구항 영덕대게 거리에 있는 마법의 빵은 2000년대 빵집을 연상하게 하는 실내장식과 500원짜리 크기의 땅콩빵으로 유명하다. 달콤한 설탕 코팅으로 덮인 촉촉한 이 빵은 영덕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1994년 처음 빵을 팔기 시작한 울릉의 우산제과는 국내 최동단 빵집 중 하나다. 이곳은 찹쌀을 직접 빻아 만든 생도너츠가 대표 메뉴다. 울릉도의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재료로 다양한 빵을 만들고 있다.의성군 의성읍에 있는 뉴욕베이커리는 43년 동안 한 자리에서 변함없이 빵을 구워온 곳이다. 의성 마늘을 사용한 마늘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