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해 원인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일 관계 기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무안국제공항 사무실과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 사무소 등 3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영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발부됐다. 경찰은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로컬라이저의 적절성, 기체 고장 원인 규명을 위한 정비 이력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남경찰은 참사 발생 직후인 지난달 29일 264명으로 된 수사본부를 꾸린 바 있다.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 전국적인 특수영상 제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시에서 추진하는 ‘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에 광역거점 ‘K-콘텐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별 특화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에 과학기술 기반의 융복합 특수영상 제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해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문체부 지원 사업 선정으로 대전시는 내년부터 3년 동안 국비 55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전시는 내년에 특수영상 기술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촬영 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특수영상 기술 연구개발·상용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대전만의 독자적인 특수영상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대전시는 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 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자연계열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의대 경쟁률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3일 종로학원·이투스에듀 등 입시업계가 공개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28대 1이었다. 지난해 4.42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대학별로는 서울대 3.72대 1, 연세대 4.21대 1, 고려대 4.78대 1이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지난해 각각 4.44대 1, 4.62대 1에서 모두 하락했다. 반면 고려대는 지난해 4.19대 1에서 경쟁률이 올랐다. 입시업계는 “고려대는 처음으로 무전공 모집단위인 다군 학부대학을 모집한 것이 경쟁률을 끌어올렸다”고 본다.자연계열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의대 경쟁률은 상승했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자연계 경쟁률은 4.63대 1에서 4.21대 1로 낮아졌다. 서울대 4.01대 1, 연세대 4.78대 1, 고려대 3.99대 1로 지난해 각각 4.76대 1, 5.11대 1,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