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서울시가 5일 오전 서울시 내 최고 5.1㎝의 많은 눈이 내리자 인력 5000여명과 장비 약 1500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시 내에 1.5~5.0㎝ 내외의 눈이 내렸으며, 시와 자치구, 사업소 및 공단 등에서 장비 1493대와 인력 5245명이 제설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자치구 중 서대문구에는 최고 5.1㎝의 눈이 내렸다. 다만 서울시는 많은 눈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서울시는 전날 오후 10시부로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5시30분에는 전 지역에 제설제를 사전살포하고 자동제설도 가동했다. 오전 7~8시에 눈이 내리자 9시부터는 제설제를 재살포하고 이면도로 제설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재난문자를 보내 “도로 결빙이 우려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에 서행하라”고 전했다.
29일(현지시간)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이 내년 1월9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의 워싱턴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된다.미국 정부가 30일 발표한 공식 장례 일정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내달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카터센터로 운구된다. 운구 차량은 카터 전 대통령이 퇴임 후 40년 넘게 생활한 고향 플레인스에서 그의 어린 시절 자택과 농장에 잠시 멈출 예정이다. 현재 지미 카터 국립역사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에서,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39차례 농장의 종을 울릴 예정이다. 이어 대통령 당선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과 조지아주지사를 지낸 그를 기념하기 위해 주의회청사에서 브라이언 캠프 현 주지사와 주의회 의원, 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이 거행된다.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장례 기간 카터센터와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에 순차적으로 안치돼 일반 조문객을 맞이하게 된다. 카터센터에서 의사당까지는 ‘스페셜 에어 미션 39’이라는 이름이 붙은 특별 전용기...
새해 벽두부터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닥칠 것이라는 우주기상 예보가 나왔다. 지자기 폭풍은 태양 활동 때문에 지구 자기장이 교란되는 현상이다. 극지방이 아닌 중위도에서 오로라가 관측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이나 지상 전력망에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31일(한국시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향후 3일 우주기상예측 자료’를 공개하고, 이날 밤 12시부터 새해 첫날 새벽 3시 사이에 지구에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NOAA가 예측한 이번 지자기 폭풍 등급은 G3다. NOAA는 지자기 폭풍을 G1부터 G5까지 구분한다. 알파벳 ‘G’ 뒤에 붙는 숫자가 높을수록 센 지자기 폭풍이다. NOAA는 G3의 지자기 폭풍 강도를 ‘강력(strong)’으로 표기한다.G3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닥치면 극지방이 아닌 중위도 지방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NOAA는 “오레건 등 (미국 본토 북부의) 많은 주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