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 올해 겨울 129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으며, 5건 중 1건은 집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니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8일 질병청은 지난달 1일부터 전국 500여개 응급실에서 한랭질환자를 파악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결과를 내놨다. 이달 5일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 중 86.0%는 저체온증이었다. 환자의 72.9%가 실외에서 발생했으나, 집(19.4%), 건물(3.1%) 등 실내에서도 27.1%의 환자가 나왔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저체온증, 동상, 침수병·침족병 등이 한랭질환이다. 2019∼2023년 한랭질환자 1883명이 발생했고, 이중 42명이 한랭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질병청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추위가 지속되니 한랭질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 추위에 대한 보상 반응이 떨어지고,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