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출장마사지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새해를 맞아 열린 국회 시무식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정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3대 목표(개헌·사회적 대화·기후국회)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국회의 주인은 국민임을 강조하면서,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국회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국회 시무식에 참석해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 “국회의 주인은 국민이고, 많은 국민이 희생되고 충격을 받은 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국회도 조기를 걸고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며 “유족과 생존자 입장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일을 국회가 빈틈 없이 해나가야겠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특히 지난달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했던 곳이 국회가 아니었나 싶다”며 “비상계엄 선포부터 계엄군의 국회 난입, 탄핵 국면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3명의 시신이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연고지인 광주와 서울의 장례식장으로 각각 안치됐다.30일 광주시와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희생자 A씨와 B씨의 시신이 이날 오후 광주 스카이장례식장과 천지장례식장으로 각각 안치됐다. 희생자 C씨의 시신도 이날 오후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했다.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폭발한 제주항공(7C2216편)에는 탑승객 175명이 타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광주 81명, 전남 75명, 전북 6명, 경기 4명, 서울 3명, 제주 2명, 충남·경남도민 각 1명, 태국인 2명이다.광주시는 희생자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1대 1 전담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유족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장례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