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대출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4월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한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의미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레노버의 신제품 ‘씽크북 플러스 G6 롤러블’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레노버는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해당 노트북을 공개했고 오는 6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이 제품은 키패드 아래 부분에 숨겨져 있던 패널을 세로로 확대시키면 화면이 50%가량 커진다. 디스플레이가 말려 있는 평소의 ‘롤인’(Roll-In) 상태에서는 5 대 4 화면비를 갖는 14인치 크기의 일반적인 노트북으로 활용하다가, 디스플레이를 늘린 ‘롤아웃’(Roll-Out) 상태에서는 8 대 9 화면비를 갖는 16.7인치 대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김영석 삼성디스플레이 IT영업 담당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