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참사 직전 개항 17년 만에 ‘매일 정기편’ 9개국 18개 노선 운영중단…폐쇄 연장6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주기장 ‘탑승 브리지’ 앞에는 진에어 여객기 한 대가 덩그러니 서 있었다. 여객기는 지난달 29일 오전 무안공항을 출발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출발 직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추락해 폭발한 이후 9일째 공항에 발이 묶였다. 여객기가 언제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정부는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를 오는 14일까지 또다시 연장했다.179명이 희생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이 최대 위기에 놓였다. 당국은 공항을 정상화 하는데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노선의 운항 중단도 장가화 하고 있다.2007년 12월 문을 연 무안공항은 개항 17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부터 매일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지난달 2일부터 무안공항을 출발해 일...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4일 “경찰 기동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본은 이날 “기동대는 관저 주변 집회시위 관리 및 질서유지 업무만 담당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전날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급 군사기밀 보호시설 구역이자 경호구역에서 경찰 기동대 병력을 동원해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강제로 집행하려고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전날 관저 인근에는 체포영장 집행 과정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기동대 45개 부대(부대당 60명) 경찰 인력 약 2700여명이 배치됐다. 체포영장 집행에는 공수처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이 동원됐다.